“2030 세대는 실신상태” 우윤근 “대졸자 10명 중 6명 빚쟁이”

입력 2015-03-06 11:18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6일 “최저임금을 적정 수준으로 인상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임금인상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늦었으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이 제안한 가계소득중심 성장전략으로 시급히 전환해야 한다”며 “내수가 살지 않으면 악순환이 심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 원내대표는 “2030 세대는 실업자나 신용불량자로 실신상태”라며 “청년실업률은 IMF때와 비슷한 10%에 육박하고, 대졸자 10명 중 6명이 빚을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당은 2012년 5월 최저임금법안을 발의했다”며 “(이 법과 함께) 생활임금법·장그래법(비정규직 보호법) 통과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