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김무성-이병기 한 자리에… 현안 논의

입력 2015-03-06 09:01
이완구 국무총리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유승민 원내대표,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은 6일 총리 공관에서 첫 고위당정청 회의를 열어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 여권 수뇌부 4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청와대·내각 개편 후 처음이다.

당정청은 위헌 논란에 휩싸인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공무원연금 개혁 진행 상황을 점검할 전망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각종 경제활성화 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날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 대한 테러 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후속 조치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날 회의는 김 표가 주관한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