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은 제13회 중·일 안보대화를 이달 19일 도쿄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외무성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안전보장정책, 방위정책, 지역 정세 등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일본 측에서는 스기야마 신스케 외무성 심의관(차관보급)과 방위성 및 국가안전보장국 관계자가, 중국 측에서는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부장 조리(차관보급)를 비롯한 외교·국방 당국자가 각각 참석한다.
1993년 12월 시작된 중·일 안보대화는 2011년 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나서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갈등 등의 영향으로 한동안 중단됐다가 이번에 4년여 만에 재개된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중·일 안보대화, 4년만에 19일 도쿄서 개최
입력 2015-03-05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