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모양 젤리' 일본, 별걸 다 만드네...네티즌들 "역겹다"

입력 2015-03-06 00:20 수정 2015-03-06 08:33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일본에서 여성 생리대 모양의 젤리가 등장해 혐오감을 주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겹다” “토할 것 같다”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5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성진국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생리대 젤리’ ‘정신나간 생리대 젤리’ 등 제목의 글과 함께 제품 광고 포스터가 올라왔다.

포스터에는 생리대 모양 팩에 생리혈 컨셉의 여러 젤리가 들어 있고 옆에 엔화로 가격이 표시돼 있다. 일본어로 “사랑의 덩어리 생리혈 젤리” 등의 문구도 들어가 있다.

네티즌들은 “이거 진짜야? ” “굳이 저렇게 만들어야 했나” “저런 걸 어떻게 먹어” “별걸 다 만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생리대 젤리가 일본에서 실제 판매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실제 팔리는 걸 봤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생리대 모양 팩에 빨간색 젤리나 칵테일 같은걸 넣어 팔더라구요”라고 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생리대 모양의 혈액 팩에 젤리나 음료를 담아서 파는 방식으로 보인다”면서 “500엔류는 음료, 600엔류는 칵테일, 400엔 짜리는 젤리”라고 말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