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바뀐거 같은데…” 욕들은 예원 일정 불참… 욕한 이태임 일정 소화

입력 2015-03-05 15:02

이태임 욕설 논란에 휘말린 예원이 예정됐던 공식 일정에 불참한다. 이태임은 드라마 일정을 소화했다.

예원은 5일 오후 5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의 행사에 카라 영지, 배우 민효린, 손수현 등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불참 의사를 밝혔다.

아디다스측은 “예원의 참석이 불가하게 됐다”고 알렸다. 행사장에서 욕설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쏟아질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소속사는 욕설 논란이 아닌 스케쥴 때문에 불참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스케줄 때문에 행사에 불참하게 됐다”며 “최근 있었던 일(이태임과의 욕설 논란)과는 전혀 상관 없다”고 해명했다.

반면 이태임은 이날 출연 중인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내반반) 촬영에 참석했다. 그러나 출연 분량이 5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예원은 지난달 24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이태임에게 욕설을 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태임과 함께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태임은 예원의 반말에 화가 나 욕설했다고 밝혔지만 예원측은 반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