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미연합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

입력 2015-03-05 11:13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진행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불의의 사건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은 포괄적 전략동맹관계를 굳건하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현재 실시 중인 키 리졸브, 독수리 연습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조찬 강연 도중 리퍼트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김기종 대표(55)는 현장에 붙잡힐 당시 “오늘 테러했다. 우리마당 대표다. 유인물을 만들었다. 전쟁 훈련에 반대해서 만든 유인물이다”라고 주장했다.

한미연합사와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일부터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을 시작했다. 키 리졸브 연습은 13일까지 진행되며 독수리 훈련은 다음 달 24일까지 계속된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