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알뜰폰 가입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우체국 알뜰폰은 2013년 9월 판매를 시작한 이후 월 평균 1만2000명이 가입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광고비용을 줄인 우체국 알뜰폰의 인기 비결은 ‘입소문 마케팅’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가족이나 친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설 명절 이후 하루 평균 판매 실적은 이전 608명보다 크게 증가한 960명으로 나타났다. 또 우체국알뜰폰 가입자의 1인당 월 평균 통신비는 2014년 4분기 기준으로 이동통신 3사의 3만6468원보다 약 70% 저렴한 1만1132원으로 나타났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 20만명 돌파
입력 2015-03-05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