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리퍼트 대사 피습에 “폭력행위 강력 규탄”

입력 2015-03-05 19:07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괴한의 공격을 받아 크게 다친 것과 관련해 “우리는 이 같은 폭력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는 리퍼트 대사가 한국시각으로 5일 오전, 강연을 하던 도중 피격을 당한 사실을 확인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국무부는 “현재 리퍼트 대사는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주한 미국대사관은 현지 치안당국과 협조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더 이상 공유할만한 자세한 사항이 없다”고 덧붙였다.


워싱턴=배병우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