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극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방송 3회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5일 “전날 밤 10시부터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전국 기준 시청률이 11.8%, 수도권 기준 12.2%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절대 강자였던 MBC ‘킬미, 힐미’(전국 11.5%)를 근소한 차로 따돌렸다.
시청률 9.1%로 출발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첫방송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하이드 지킬, 나’는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인기는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등 안정된 연기력의 배우들이 주도한다. 한 집안 3대 여자들이 좌절과 실패를 겪으며 살아남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 동시간대 1위로… 3회만에 ‘킬미, 힐미’ 꺾었다
입력 2015-03-05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