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오늘 안희정과 만나 화합 강조

입력 2015-03-05 09:36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5일 차기 대권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만남을 갖기로 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세종시를 찾아 안 지사와 티타임을 갖고 ‘유능한 경제정당’ 관련 조언과 충남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표는 당내 차기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철수 전 공동대표 등과도 잇달아 면담하며 ‘화합’을 강조한 바 있다.

이후 문 대표는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충남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세종시에서 주최하는 ‘국가균형발전 선언 1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4년 1월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화와 균형발전 시대 선포식을 연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