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던 30대 남자가 몰던 승용차가 논으로 전복돼 운전자가 부상을 당했다.
광주 남부 경찰서에 따르면 5일 새벽 1시쯤 칠석동 부근 논에서 A씨(34)가 몰던 승용차가 전복돼 A씨가 허리 등을 다쳤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이날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 농도 0.181% 상태로 차를 몰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도로 아닌 논으로 간 승용차… 알고 보니 음주운전
입력 2015-03-05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