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면도칼 테러’를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는 올 42세로 지난해 10월 역대 최연소로 한국에 공식부임했다.
2014년 9월까진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의 비서실장과 국방부 아시아 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로 일했고 아태지역의 안보를 담당하는 국방장관의 수석보좌관도 수행했다.
미 해군특수전개발단 정보장교로 2년간 현역 복무한 그는 이 기간 중 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되기도 했다.
이라크전 참정 유공으로 동성무공훈장을 받았고 국방부 우수근무훈장, 기본공수휘장을 받았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유지해왔는데 2008년 오바마-바이든 정권 인수팀에서 외교담당 부국장을 지냈으며, 그 이전엔 당시 상원의원이던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정책 보좌관으로 일한 바 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美대사 테러]마크 리퍼트 주한 美 대사는 누구?
입력 2015-03-05 08:18 수정 2015-03-05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