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파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배우 이태임의 과거 방송에서 한 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난 2013년 10월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출연 장면과 '이태임 클라라 노출 대결'이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의 수영복 사진을 올리고 있다.
당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이태임·양동근, 가수 장미여관 육중완·정준영이 출연해 이태임의 과거 드라마에서 나온 수영복 사진을 화제로 삼았다.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이태임에게 “한 마리의 인어”라며 "요즘 클라라가 섹시 이미지를 독점하고 있는데 혹시 집에서 코웃음 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나는 이태임이 낫다. 클라라를 보고 나서 얘기하는 것"이라고 칭찬하자 게스트 육중환도 “클라라 씨는 사진으로 많이 봤는데 이태임 씨 정도는 아니다”라며 맞장구 쳤다.
이에 이태임은 “사진으로만 놓고 봤을 때는… 네, 그런 것 같다”며 수줍게 동의했다. 이어 그녀는 “몸매 관리 비법이 바다수영”이라고 밝혀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욕설 파문’ 이태임 수영복 몸매 “클라라보다 낫다”
입력 2015-03-05 10:02 수정 2015-03-05 0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