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김성은 19금 상대역이? ‘방귀대장 뿡뿡이 짜잔형’ “으악 내 동심”

입력 2015-03-04 06:01 수정 2015-03-05 06:01
사진=EBS, 영화 ‘꽃보다 처녀귀신’
사진=영화 ‘꽃보다 처녀귀신’
동심파괴가 무섭다. ‘미달이’ 김성은이 19금 연기를 선보인 가운데 그 상대역이 EBS ‘방귀대장 뿡뿡이’의 짜잔형으로 알려져 화제다.

최근 ‘의정부 맘들의 모임’ 등 여초 커뮤니티에는 방귀대장 뿡뿡이를 그리워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우리 둘째가 ‘짜장면’이라며 따르던 짜장오빠, 나쁜 사람은 따라가면 안되고 짜장면은 따라가도 된다며 믿고 따랐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모녀 동심 파괴됐다”며 “짜잔형 할 때보다 야윈 모습이 안타깝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안재민은 EBS ‘방귀대장 뿡뿡이’의 4대 짜잔형이다. 그는 2013년 가을 개편을 맞아 짜잔형으로 등극된 이후 엉뚱발랄한 모습으로 아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성은과 안재민이 출연한 섹시 코믹 호러 영화 ‘꽃보다 처녀귀신’은 사채회사 직원인 안재민이 처녀 귀신들의 도움으로 첫사랑을 이루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