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재중 입대 확정… 아시아 여성 팬들 ‘울음바다’

입력 2015-03-04 17:15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김재중(29)이 입대한다고 인터넷매체 오센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재중은 최근 입대일을 오는 31일로 확정했다. 남은 25일여 동안 팬들과 만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팬미팅과 공연 일정은 확정됐다. 오는 14일 해외 팬들을 만나는 김재중은 입대 직전인 오는 28일 오후 7시와 29일 오후 5시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재중은 5인조 남성그룹이었던 ‘동방신기’에서 탈퇴하고 세 명의 멤버들과 함께 3인조 남성그룹 JYJ를 결성해 활동했다. 이후부터 스크린과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도 넓혔다. 지난 1월 9일부터 방영한 KBS 드라마 ‘스파이’와 2012년 영화 ‘자칼이 온다’에서 주연을 맡았다.

김재중의 입대 소식에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등 해외 팬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SNS에는 “뜨겁게 보낸 20대를 뒤로 하고 30대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자”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 절대 떠나지 않는 ‘고무신’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는 국내외 팬들의 인사가 쏟아지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