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모래축제,대한민국 축제 ‘대상’ 수상

입력 2015-03-04 17:35
해운대모래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제3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관광 부문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지역축제를 세계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전국 2000여개 축제를 대상으로 심사해 우수 축제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도 축제관광, 축제글로벌, 축제콘텐츠, 축제경제, 축제예술 등 5개 부문 20개 지역축제를 시상했다.

모래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친환경축제인 해운대모래축제는 올해 11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해 180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녀갔고 628억원의 지역경제 생산파급 효과도 거뒀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해운대모래축제는 독창적인 콘텐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예술성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해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백선기 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운대모래축제를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육성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