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29)과 영국 여가수 FKA 트위그스(27)의 약혼설이 불거졌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3일(현지시간) “패틴슨과 트위그스가 약혼반지를 꼈다”며 “패틴슨은 결혼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패틴슨의 집에서 동거하고 있다.
패틴슨은 대표작인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꽃미남 뱀파이어를 연기했다. 여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25)와 한때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2013년 결별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스튜어트와 농도 깊은 로맨스를 보여줬던 패틴슨은 이별을 계기로 상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트위그스를 만나면서 위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트위그스는 지난해 1집 음반 ‘LP1’으로 데뷔한 영국 여가수다. 레이디 가가(29)의 무대를 연상케 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주목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패틴슨이 트위그스에게 정착하길 바란다” “꽃미남 패틴슨과 엽기 발랄한 트위그스가 잘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려 보인다” “스튜어트가 질투심에 엉뚱한 행동을 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로버트 패틴슨, 트위그스와 약혼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어떡해?”
입력 2015-03-04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