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에서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을 알리는 여주쌀 첫 모내기를 했다.
전국 최초 쌀 산업특구인 여주시는 4일 우만동 소재 한 농가의 비닐하우스에서 모내기를 실시했다.
모내기는 약 990㎡ 면적에 진부올벼 품종으로 원경희 여주시장, 정병국 국회의원, 이환설 여주시의회의장, 원욱희 경기도의회의원, 여주시의회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심정보) 주최로 열렸다. 이 벼는 오는 7월 초에 약 400㎏을 생산, 농협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원 시장은 “관내 모든 농가가 올해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각종 농업지원사업을 집중 추진해 농가에서 적기 영농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여주에서 재배되는 쌀은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될 정도로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나며, 금년에도 쌀 재배 농가와 함께 전국 최고의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여주=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임금님께 바친다는 여주쌀 첫 모내기 실시
입력 2015-03-04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