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사이에서 ‘당구 여신’으로 불리는 한주희가 4일 실시간 검색 1위를 하며 갑자기 관심을 받고 있다.
한주희는 지난달 MBC스포츠플러스 당구중계에 출연했다. 당구심판이었지만 직접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한주희는 청순한 외모로 남성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그는 차유람을 잇는 ‘당구 여신’으로 단번에 이름을 올렸다.
한주희는 최근 한 종편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동네 당구장에서 캐스팅돼 당구에 입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인으로 생활하다가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이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느냐, 어디서 치다가 그렇게 된 것이냐”라고 묻는 아나운서의 말에 “동네 당구장에서 관계자를 만났다. 혼자 치고 있는 모습을 본 관계자 분이 심판을 봐 주시지 않겠냐라고 하셔서 심판으로 입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구를 자주는 못 치지만 시간이 나면 친다. 워낙 좋아해서 혼자서 치러 가는 편이다”라며 “혼자 가서 같이 칠 선수들은 사장님께서 붙여주신다. 몇 점 치는지 물어보고 비슷한 수준에서 붙여주신다”고 덧붙엿다.
또 “엄마가 5년 전부터 당구장을 하셔서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공을 치게 됐다”며 “2009년 정도부터 쳤다. 직장을 그만 둔 건 작년 8월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당구여신’ 한주희 미모로 실검 1위…“동네 당구장서 대박났어요”
입력 2015-03-04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