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홈피 “NC 다이노스 LA 전지훈련 성공적”

입력 2015-03-04 10:58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NC 다이노스의 로스앤젤레스 전지훈련에 대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MLB.com은 4일(한국시간) ‘NC가 UYA캄튼에서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NC의 미국 전지훈련 일정과 성과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MLB.com은 NC의 한 달간의 애리조나 투산 전지훈련 이후 최근 2주간 LA지역의 UYA캄튼 구장을 베이스로 진행한 훈련과정과 마이너리그 팀과의 경기, UCLA, 칼스테이트 풀러턴 등 LA 지역 대학야구팀과 평가전 내용도 함께 다뤘다.

MLB.com은 “NC가 지난달 16일 LA에 도착한 뒤 새로운 훈련환경에서 메이저리그와 서로 협력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MLB.com은 “NC가 2013년 KBO 무대에 뛰어든 이후 남들과 다른 길을 걸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 프로야구팀이 메이저리그와 직접 계약해 전지훈련 시설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고 덧붙였다. NC는 내년에도 UYA캄튼의 시설 이용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