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풍랑주의보…인천 11개 전 항로 하루종일 운항통제

입력 2015-03-04 07:39
국민일보DB

서해 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4일 인천과 섬지역을 운행하는 11개 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 앞·먼바다에는 2∼3.9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12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연평도 등 11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운항관리실의 한 관계자는 "풍랑주의보는 이날 늦은 오후나 밤에나 해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통제된 여객선이 이날 운항을 재개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