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 전주 전북도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표는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 강화 차원에서 전북을 시작으로 여러 곳을 순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는 최고위회의를 마친 뒤 탄소 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청년사업가들과의 타운홀미팅을 열어 현장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기치로 내건 ‘유능한 경제정당’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문 대표는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를 방문해 중도·보수층을 끌어안기 위한 외연 확장 행보도 이어간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
문재인, 전북 현장 최고위 주재
입력 2015-03-04 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