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이달 18∼20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일본 외무성이 미국 백악관의 발표를 3일 전했다.
미셸 여사는 미국과 일본의 친선 강화를 목적으로 일본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외무성은 이에 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이와 관련해 미셸 여사가 18∼19일은 수도 도쿄(東京)에 머물고 20일에는 교토(京都)를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셸 여사는 일본 방문을 마치고 캄보디아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이 작년 4월 일본을 국빈방문할 때 미셸 여사는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동행하지 않았다.
이번 방문은 미셸 여사가 영부인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일본에 오는 것이어서 일거수일투족이 일본 사회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배병우 특파원
미셸 오바마, 18∼20일 일본 방문
입력 2015-03-03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