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하차… 건강 때문이냐 욕설 논란 때문이냐

입력 2015-03-03 16:51
배우 이태임(29)이 MBC 예능 프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하면서 그 배경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MBC는 3일 “이태임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일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지난 1월 말 그룹 쿨 출신 이재훈(41)과 함께 제주도의 해남·해녀 짝꿍으로 투입됐다. 온라인에서는 1개월 여만에 하차하게 된 이유로 이태임이 함께 촬영하던 다른 출연자에게 욕설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는 내용이 나오고 있다.

MBC는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가 결정됐다는 것이 제작진이 밝힌 이유이며 그 외에는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지난해 10월 첫방송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띠동갑인 스승과 제자가 다양한 분야를 함께 공부하는 포맷이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1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1.7%를 기록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