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가수 예원의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가 이태임 욕설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3일 한 매체가 "이태임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예원에게 욕설을 퍼부었고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예원의 소속사 측은 "말을 꺼내기가 조심스럽다. 욕설은 들었지만 싸움은 없었다"며 “예원이 어려 말대꾸를 할 상황은 아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녹화 당시 이재훈은 함께 있지 않았다. 그래서 미안해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난달 24일 예원은 가수 이재훈의 요청을 받고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에 참여했다.
당시 예정된 시각보다 늦게 도착한 이태임은 "춥지 않냐"는 예원 질문에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에서 이태임은 이재훈과 '해남, 해녀' 커플로 호흡을 맞춰왔다. 이태임은 합류 한 달 만에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 하차한 상태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예원측 “이태임에게 욕설 들었으나 싸우지 않았다” 밝혀
입력 2015-03-03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