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이나 기업인들이 국회의원들에게 기부한 사례도 눈에 띄었다.
탤런트 박상원씨는 프로듀서(PD) 출신으로 김종학프로덕션 대표이사,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 등을 지낸 뒤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에게 500만원을 냈다.
중견 탤런트이자 주식부자인 견미리씨도 강원지역 초선의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에게 5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정몽준 전 의원과 형제관계인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은 서울 강남갑이 지역구인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에게 500만원을 기부했다. 현대가에서는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이 새누리당 유일호, 나성린, 안홍준 의원에게 각각 500만원씩 모두 1천5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탤런트 박상원 견미리의 공통점은?-국회의원 후원금 500만원 기부
입력 2015-03-03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