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 임원회 2개 교단 가입 승인

입력 2015-03-03 15:15

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신 총회(총회장 강용대 목사)의 가입을 승인했다. 또 기독교대한감리회 성회 총회(총회장 김광옥 목사)는 다음 실행위원회까지 정관상의 가입요건인 200교회 초과를 전제로 회원권을 인정하기로 했다. 이로써 한국교회연합 가입 교단은 40개 교단 11개 단체로 늘어났다.

임원회는 종교인과세, 동성애, 이단·사이비, 이슬람 등 한국교회 현안대책을 위한 ‘100대 교회’ 선정의 건은 행사 명칭을 ‘한국교회 희망을 주는 청지기교회’로 변경하고 통과시켰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4월 2일까지 강원도 평창 등에서 열기로 했던 ‘선교130주년기념 다문화가족 부모초청 행사’는 준비 일정이 촉박해 4월 21일 이후로 연기하되 미래목회포럼, 한국교회언론회,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등 교계단체들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