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새 부총재보 윤면식 통화정책국장

입력 2015-03-03 14:37
한국은행은 오는 4일 퇴임하는 강준오 부총재보 후임에 윤면식 현 통화정책국장을 임명했다.

신임 윤 부총재보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1983년 한은에 입행해 정책기획국 최종대부자기능연구반장, 통화정책국장 등 통화정책 및 금융시장 부서에서 주로 근무했다.

통화정책국장 재임 시에는 그동안 축적된 통화정책 관련 경험 및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기준금리 인하 및 일련의 정책대응, 컨틴전시 플랜 작성 등 실무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OECD대표부 파견 및 독일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근무 등을 통해 국제적 감각도 두루 갖췄다는 평가가 많다. 한은 관계자는 “신임 윤 부총재보는 책임감이 강하고 솔선수범하는 근무자세를 보임으로써 상하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대인관계도 원만하다”고 평가했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