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홍기택 회장이 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국립은행(NBAD)이 개최한 ‘글로벌 금융시장 포럼’에 패널로 나가 정부의 창조경제 방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중동 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인 홍 회장은 한국 정책금융기관장 자격으로 포럼에 참석했다.
홍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의 금융 트렌드’를 주제로 열린 토론에서 “뉴노멀 시대 해법은 창조경제와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아세안 등 거대 경제권과 모두 FTA를 체결한 유일한 국가”라며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럼에는 그라메냐 룩셈부르크 재무장관, 알 만수리 UAE 중앙은행장, 콜린 파웰 전 미 국무장관, 폴 터커 전 영란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
홍기택 산은 회장 "뉴노멀 해법은 창조경제와 FTA"
입력 2015-03-03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