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팀워크로 내각 조율” 첫 총리-부총리 협의회

입력 2015-03-03 10:27

이완구 국무총리는 3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와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이어 청사 내 총리 집무실에서 협의회를 열고 총리와 양 부총리의 견고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내각을 잘 조율해 올해 반드시 경제살리기와 국가개혁의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국무총리실이 전했다.

분야별 현안은 경제부총리와 사회부총리가 권한과 책임을 갖고 추진하되, 총리는 국정 전반에 대한 큰 틀에서의 정책조율과 대국민·대국회 소통을 통해 부총리와 내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연금 개혁, 노사정 협의 등 3~4월 산적한 현안에 대해서도 범정부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 총리와 양 부총리는 앞으로 횟수에 구애받지 않고 수시로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내각 운영 방향을 조율할 계획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