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 장교 출신 배우 안성기”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대사

입력 2015-03-03 10:23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배우 안성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국민 배우로 꾸준하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안성기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이번 대회를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되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안성기는 앞으로 홍보영상 촬영, 행사 참석 등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위촉식은 5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 회의실에서 열린다.

안성기는 1974년 ROTC(학군장교) 12기로 임관해 전방 GOP(일반전초)에서 관측장교로 복무했다.

올해 세계군인체육대회는 10월 2∼11일 문경을 비롯한 경북도내 7개 시·군에서 열린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1일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에 이번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1차 동의서를 보낸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