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국제 수준의 안전 평가 인증을 받았다.
진에어는 3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국제 항공안전 평가 프로그램(IOSA) 8차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8차 인증은 가장 최신의 안전 기준이 적용된 평가다.
진에어는 2009년 첫 인증을 받은 후 2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재인증을 세 번째 성공했다. 이번 인증을 받기 위해 진에어는 지난해 10월 IATA의 전문 평가 기관으로부터 운항과 정비, 객실, 운송, 항공 보안 등 8개 부문에 걸친 항목 1000여개의 심사를 받았다.
진에어 관계자는 “8차 인증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진에어가 최초”라며 “국내 LCC의 안전 체계를 대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진에어, 국제 항공안전 평가 프로그램 재인증
입력 2015-03-03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