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정부3.0 정책 여기 다 모였네

입력 2015-03-03 09:01

행정자치부는 국민 참여형 정책수립 우수 사례를 담은 정부3.0 브랜드 과제 사례집 ‘국민과 함께 행복을 디자인하다’를 3일 공개했다. 사례집은 42개 중앙부처와 전국 17개 시·도 웹사이트, 정부3.0 홈페이지(gov30.go.kr), 정부통합의사소통시스템 ‘나라이음’(나라e음) 등에서 볼 수 있다.

정부3.0 브랜드 과제는 정부3.0을 대표하는 중앙·지방의 정책 37건이며, 특히 이 가운데 29건에는 국민디자인단이 정책 수립에 참여했다.

정부는 이번 사례집에서 정책 발굴·설계에 참여한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의 활동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행자부는 올해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자인단은 정책수요자(시민·관련단체), 전문가(교수·서비스디자이너), 정책공급자(공무원)로 꾸려진다.

심덕섭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지난해 정책 설계과정에 국민을 참여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집행 단계까지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확대, 국민 중심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