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이 최근 근황을 알리며 미국 여권 사진을 올렸다.
유승준은 지난 1일 중국 SNS 웨이보에 2장의 사진을 올렸다. 눈에 띄는 건 여권이었다. 그는 미국 국적 여권과 비행기 티켓을 함께 촬영해 올렸다.
유승준은 자신의 행선지를 밝히며 떨어져 지낼 가족을 향한 그리움도 드러냈다.
그는 “베이징, 광저우,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니애폴리스 미네소타, 뉴저지, 뉴욕, 콜럼버스. 2주동안 가족들을 볼 수 없어요”라고 썼다.
유승준은 2000년대 초반 대중에게 군 입대를 약속했다가 입대 3개월 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대상에서 제외됐다. 병무청은 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승준을 영구 입국금지 대상으로 지정했다.
유승준은 현재 성룡이 대표로 있는 엔터테인먼트사에서 액션 배우로 활동 중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입국금지 인증인가요” 유승준 근황 속 미국 여권 ‘씁쓸’
입력 2015-03-03 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