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영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이 2일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심 전 사장은 1963년 중앙대 상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건설에 입사해 평생 건설·철강맨으로 살았다. 현대중공업 전무이사, 한라건설 대표이사 부사장, 인천제철 대표이사 부사장,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뒤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동양강철 명예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복례씨와 심민수(천원샘씨앤알 전무), 심건수(현대해상화재 과장), 심은정씨 등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7시( 02-3010-2230).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심현영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 별세
입력 2015-03-02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