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이 ‘교통 올세이프 업(All Safe-Up)’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달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가 113명으로 전년대비 21%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인 7.6%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경기청이 올해 추진하고 있는 All Safe-Up프로젝트에 따른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경기청은 경기도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All Safe-Up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교통법규준수율은 10% 높이고 교통사망사고는 10%줄이자는 목표를 정했다.
이를 위해 중요 법규위반 단속대상에 대한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신호위반, 무단횡단 등 고질적인 사고요인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신호등 위치조정 및 신호체계 개선 78곳, 안전시설 보강 65곳 등 교통시설을 개선했다.
또 기동진단팀을 편성해 교통사망사고 발생 및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심도 있는 진단을 통해 재발방지 노력 등을 기울여 왔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경기경찰, ‘All Safe-Up’ 효과 톡톡… 교통사고 사망자 21% 뚝
입력 2015-03-02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