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아래에서 포탄 1발 발견 “물에 잠긴 상태, 군부대 수거하기로”

입력 2015-03-02 15:38

2일 오전 11시10분쯤 인천 중산동 인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4, 5번 교각 밑 갯고랑에서 포탄이 발견됐다.

신고자 김모(62·운전기사)씨는 “영종대교 아래에서 낚시를 하던 중 갯벌에서 포탄으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폭발물은 가로 10㎝, 세로 30㎝ 정도의 부식된 포탄 1발로 현재 물에 잠겨있다.

경찰관계자는 “낮 12시40분쯤 군부대·해경·인천경찰청 공항지구대가 합동으로 현장보존 후 오후 9시쯤 군부대 주관으로 수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