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정자역에서 연기가 발생해 한때 지하철 운행 중단됐다. 네티즌들은 트위터로 사고 상황을 전하며 불안해 했다.
2일 오후 12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신분당선 정자역에서 인근 공사장에서 유입된 연기로 인해 열차운행이 30여분간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신분당선 정자역은 “신분당선 연장선 정자~광교 구간 터널공사 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해 역내로 유입돼 긴급하게 운행중단 조치를 취했다”면서 “확인한 결과 화재가 아닌 것으로 밝혀져 운행을 재개 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트위터를 통해 “이건 또 무슨 일, 또 화재인가” “별일 없었음 좋겠다” “신분당선 정자역과 분당선이 별로 안 떨어져 있던데 분당선은 그냥 운행해도 되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신분당선 정자역에 무슨 일?… 네티즌 화들짝
입력 2015-03-02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