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개, 강하게 때려야지” 여대의 은밀한 개강 플랜카드… ‘헉’

입력 2015-03-02 11:26 수정 2015-03-02 11:28
사진=인터넷 캡처
사진=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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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을 맞이하는 여대의 재치 만점 플래카드가 화제다.

서울여대에는 개강일인 3월 2일을 맞아 다양한 플래카드들이 올라왔다. 폭력 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김현중을 패러디해 “곧 개, 강하게 때려야지”라는 내용에서부터 “여대에 온 미대생을 발상과 표현하시오”라는 센스 만점 내용까지 재치있는 플래카드들이 달렸다.

주로 동아리들에서 올린 플래카드인데 ‘여학생밖에 없는 여대의 서러움’이 잘 표현됐다. “괜찮아요 여자밖에 없어서 많이 놀랐죠” “미안하무니다 새내기! 공대에 남자가 없어소” 같은 내용이다.

네티즌들은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대생들이 참 센스가 좋다” “입학하고 싶게끔 만드는 서울여대의 플랜카드(플래카드)다” “선배의 정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