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 바로 타는 ‘고속버스모바일’' 앱 출시

입력 2015-03-02 13:36

한국스마트카드는 스마트폰을 통해 153개 고속버스 전 노선의 실시간 승차권 예매는 물론 발권까지 가능한 ‘고속버스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과 터미널협회가 운영하는 예매사이트와 앱이 서로 달라 고속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이 있었지만 고속버스모바일은 전국 150여개의 터미널과 153개 노선의 승차권 예매를 하나로 통합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고객이 회원가입을 한 뒤 평소 자주 이용하는 노선을 등록하면 예매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 고속버스 버스전용차로의 실시간 교통상황이 반영된 도착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창구나 무인발권기를 거치지 않고 모바일티켓이나 홈티켓만으로 버스에 바로 탑승할 수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