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월드모바일콩그레스(MWC) 2015’에서 고객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스마트 디바이스인 ‘라이프웨어(Lifeware)’ 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이 MWC 2015에서 최초 공개하는 ‘스마트 밴드’는 팔찌와 같이 패션 악세서리로 착용할 수 있지만 전화나 문자, 이메일 등 수신 알림 기능은 물론 사용자의 컨디션에 맞게 운동 목표를 자동 조정해주는 라이프케어 기능이 담겼다. 또 CD 음질 수준의 음악재생, 핸드프리 음성 통화 기능에 4채널 보청기 수준의 난청 보조 기능을 더한 ‘스마트 히어링 에이드’도 처음 선보인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상 생활 중 난청 증상을 겪는 이용자들의 불편함까지 해소해 준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2013년 처음 출시한 ‘스마트빔 HD’을 기존 제품보다 3배 개선된 해상도를 적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와이파이를 활용해 음원 손실 없이 사운드를 재생하고, 여러 제품을 모아 서라운드 음질을 구성하는 스마트 와이파이 스피커 ‘링키지’와 빛을 이용해 스마트폰 이용에 필요한 전류를 생산하는 스마트폰 케이스 ‘솔라스킨’ 등을 선보인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SKT, MWC 스마트밴드·스마트 히어링 에이드 등 선보인다
입력 2015-03-02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