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사장 양지문)는 여수 경도리조트 운영사인 전남관광㈜이 지난 달 27일 여수 월호동사무소에서 경호초등학교 이모(12)군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전남관광 송영진 사장을 비롯해 여수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군에게 ‘2015 힐링의 섬 경도 장학금’ 240만원이 전달됐다. 이군은 평소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과 바른 품성으로 귀감을 보임에 따라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장학금은 경도리조트에서 지난 동계기간 운영한 ‘군고구마 등 자율판매대’ 수익금 전액으로 리조트 방문고객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송 사장은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장학금 지원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개발공사 자회사인 전남관광(주)은 여수 경도리조트, 한옥호텔 오동재와 영산재 등 6곳의 관광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전남관광 ‘2015 힐링의 섬 경도 장학금’ 전달
입력 2015-03-02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