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공군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내달 4일 개최

입력 2015-03-02 10:08
사진= 지난 2008년 대회때 모습. 국민일보DB

공군은 항공우주과학 축제인 ‘제37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15’ 대회를 다음 달 4일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내달 4일 제3훈련비행단의 경남 중·서부지역을 시작으로, 6월 27일 제10전투비행단의 인천·경기지역까지 전국 15개 지역에서 예선전이 먼저 열린다. 예선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은 9월 5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되는 본선대회에 참가해 진검승부를 겨룬다.

대회 종목은 자유비행 부문의 글라이더와 고무동력기, 물로켓 부문과 동력비행 부문 등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공군본부 인터넷 홈페이지(www.airforce.mil.kr)에서 할 수 있다.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는 청소년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항공우주사상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1979년 처음 개최됐다. 매년 6만여 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과학 축제로 성장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