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엔 빨간 튤립으로 사랑 고백해보세요”

입력 2015-03-02 09:28

3월에 사랑을 고백한다면 튤립은 어떨까.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3월의 꽃’으로 튤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튤립은 색깔마다 다른 꽃말을 가지고 있다. 빨강은 ‘사랑 고백’, 보라는 ‘영원한 사랑’, 노랑은 ‘헛된 사랑’, 하양은 ‘실연’을 의미한다.

튤립은 3∼5월 꽃이 펴 봄철 공원이나 놀이동산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일반인도 물컵 이나 화분에 알뿌리를 심어 쉽게 키울 수 있다. 터키가 원산지이며 16세기 유럽에서는 튤립 알뿌리가 투기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