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 참가하는 서울 이랜드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타라바이(30)를 영입했다.
이랜드는 몰타의 하이버니안스 소속으로 현지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를 달리는 타라바이를 마지막 네 번째 외국인 선수로 데려왔다고 2일 밝혔다. 유럽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의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우승하면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진다.
이 리그에서 타라바이는 23경기에서 24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에 올라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으며, 2011시즌부터 총 84골을 기록했다고 이랜드FC는 설명했다. 타라바이는 구단을 통해 “리그에서 뛰다 가는 것이어서 현재 컨디션은 100%다. 서울에 도착하면 동료 선수들과 빠르게 융화하는데 힘쓰고 팀이 1부 리그로 승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라바이는 K리그 챌린지 개막에 맞춰 입국해 이랜드FC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서울 이랜드FC, 브라질 공격수 타라바이 영입
입력 2015-03-02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