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현대산업개발 부사장 임명

입력 2015-03-01 17:26
현대산업개발은 김정기(61) 전 현대엔지니어링 전무를 부사장인 인프라환경·플랜트 사업본부장에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인프라환경·플랜트 사업본부는 기존 토목·플랜트 사업본부의 새 명칭이다. 김 신임 부사장은 휘문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현대건설 상무와 현대엔지니어링 전무를 거치는 등 건설 전문가로 활약했다.

현대산업개발은 “김 부사장은 국내외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해외토목사업과 플랜트 사업을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 “토목 및 플랜트사업 부문을 활성화하고, 미래 핵심 사업군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전략 차원에서 기존 토목·플랜트 사업본부의 명칭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