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해 경북 지역에 스마트팩토리 100개 육성

입력 2015-03-01 11:36

삼성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올해 경북지역에 100개 ‘스마트팩토리’ 육성하고 2017년까지 총 400개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중소기업의 제조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생산관리시스템, 사물인터넷(IoT) 기반 생산 공정 자동화, 지능형 초정밀가공,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 등 첨단 제조 기술 노하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과 경북센터는 도내 노후 산업단지를 혁신하기 위해 ‘인탑스’와 'KT-Tech‘를 스마트팩토리 육성 시범업체로 선정해 3월 말 프로젝트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측은 인탑스에 삼성의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하고 초정밀 가공 설비 공정을 재배치 해 생산성이 30%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말 개소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와 함께 경북지역의 노후 제조시설의 첨단화를 지원하고 신성장 사업 발굴과 육성, 전통문화 산업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