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2015 도쿄 걸즈 콜렉션 무대에서 열창

입력 2015-03-01 10:12

그룹 빅뱅이 일본 대표 패션이벤트인 ‘도쿄 걸즈 콜렉션 2015 S/S’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전날 일본 도쿄 국립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0회 도쿄 걸즈 콜렉션 2015 SPRING/SUMMER (이하 TGC)에서 빅뱅이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TGC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진행됐다.

빅뱅은 이날 콜렉션에 참가한 모든 브랜드의 쇼가 끝난 오후 9시쯤 무대에서 ‘투나잇’과 ‘핸즈업’ 등 2곡을 선보여 3만3000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배드 보이’와 ‘판타스틱 베이비’를 부를 때 행사장 전체가 클럽이 된 듯 화려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에 까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2년 연속 일본 5대 돔 투어로 7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빅뱅은 올해 3년 만에 신보를 예고하고 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