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는 김보경이 시즌 첫 골을 뽑아냈다.
김보경은 1일(한국시간) 영국 블랙풀의 블룸필드 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블랙풀과의 2014-2015 챔피언십 원정 경기에서 전반 48분 골을 터뜨렸다.
카디프시티(2부리그)에서 뛰던 김보경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자 지난달 6일 위건으로 이적했다.
팀을 옮기고서 한 달도 채 안 돼 김보경은 시즌 첫 득점이자 공격 포인트를 올린 것이다.
김보경이 골 맛을 본 것은 2013년 11월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팀은 3대 1로 승리했다.
신은정 기자
英위건 김보경, 시즌 첫 골 폭발… 팀 3-1 승리
입력 2015-03-01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