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3·레버쿠젠)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승리했지만 손흥민 시즌 15호골은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28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14일 볼프스부르크와의 21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정규리그 6∼8호골, 시즌을 통틀어 12∼14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후 정규리그 두 경기째 득점포를 쉬어갔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전반 33분 나온 지몬 롤페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 최근 정규리그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서 탈출했다.
승점 36을 획득한 레버쿠젠은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손흥민 풀타임… 15호골 침묵
입력 2015-03-01 09:53